기계산업경영공학부 조선해양플랜트공학은 선박과 해양플랜트의 설계, 생산, 건조, 운용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양하고,
이를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인력 육성과 다양한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학문이다.
지난 1990년대말 한국 조선 산업은 세계 1위의 위치를 확보하였으며 이후 많은 신개념의 선박을 개발, 건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해양플랜트 분야로의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제작/건조를 제외하고는 기본/피드설계, 이송, 설치, 운영에 있어 기술력 및 전문 인력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본 학과에서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해양플랜트 전공인력의 배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본 학과에서는 다음의 2가지 측면에 차별화 전략을 두고 있다.
첫째는 해양플랜트 설계를 위한 화공과 기계 교과목 중심의 학제를 편성, 운영하고자 한다.
기존 조선해양공학과의 교과목은 대부분 선박건조 중심의 교과목에 집중되어 있어, 해양플랜트로의 유연성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해양플랜트산업 경쟁력 분석 및 장단기 발전전략 보고서(2011. 한국조선협회)를 보면, 해양관련 전공이 15%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을 통하여 해양플랜트 교육 강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선박건조에 학제중심을 두고 있기에 다소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둘째, 교수진은 산업체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물을 중심으로 조직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일각에서 그리고, 정부에서도 대학과 산업계의 눈높이 차가 큼을 인지하고 있다. 특히, 조선 및 해양산업은 업의 특성상
산업체의 살아있는 경험을 학생들에게 교육할 필요가 있기에, 본 학과에서는 이론뿐만 아니라, 산업체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실무형 인력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실질 교육을 지향하고자 한다.